▲ 주식회사 신보 임직원들이 4일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보 제공)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전기공사 시공업체인 주식회사 신보(대표이사 정재문, 송병규) 임직원들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이어 두번째 헌혈 봉사인 만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사랑의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혈액 수급을 돕고 국가적 사회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신보는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헌혈 버스 내 거리유지, 손 소독제 사용 등으로 

헌혈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헌혈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헌혈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어려운 시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헌혈 활동에 참여했다. 힘든 사회적 분위기에 많이 답답하겠지만 

남일이라 생각말고 모두가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가 극복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보는 2009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3월, 대구 경북지역의 현장 의료진들을 위한 의료용품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지난 6월에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아람 기자  e5@econonews.co.kr